최윤 회장 "제2, 3의 포스트 박세리로 성장하길"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이 골프장학생인 세리키즈 6기를 최종 선발하고 미래의 골프 꿈나무를 육성한다.
OK금융그룹은 지난 7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세리키즈 6기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OK금융그룹 회장)과 세리키즈 6기 장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9.08 tack@newspim.com |
최종 선발된 세리키즈 6기 장학생은 △ 이정현(운천중학교 3학년) △ 김민솔(창원남중학교 3학년) △ 박예지(수성방송통신고등학교 1학년) △ 방신실(비봉고등학교 2학년) 등 총 4명이다. 선발된 세리키즈 장학생은 OK배정장학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훈련에 매진해 프로골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세리키즈 장학생은 골프 여제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을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선발 육성하는 장학제도이다. OK배정장학재단은 국내 골프 연맹에 등록된 아마추어 중고교생 골프선수 중,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장학금 및 훈련비로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KLPGA 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출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장학금 재원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상금으로 마련된 기부금과 OK배정장학재단의 기부금으로 구성되어 마련된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자골프선수들을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골프 유망주 육성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골프 여제 박세리 감독의 뒤를 잇는 제2, 3의 포스트 박세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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