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 1600명 넘어…수도권 77%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19:40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19:42

집계 마감 지나면 2000명대 넘어설 듯
시장·직장 등 일상생활 집단감염 파장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 확산세가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지자체 확진자 현황 등을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50명 많은 1628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1.09.05 mironj19@newspim.com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경기가 가장 많은 591명, 서울이 557명, 인천이 105명 등 수도권에서만 1253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 확진자의 7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48명, 대구 44명, 충북 33명, 광주 32명, 부산 29명, 대전 28명, 강원 26명, 경북 25명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 7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달 11일(2221명), 19일(2152명), 25일(2154명) 등으로 2000명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1일(2024명) 이후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확진자 집계를 마치는 이날 자정을 지나면 신규 확진자는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에서는 시장, 직장 등에서 집단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나왔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3명(누적 46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3명(17명), 서대문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40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29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