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도민의 삶과 함께 하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 농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제3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7일, 강성균 의원(더불어 민주당, 애월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제주는 외국산 농산물의 무차별적인 수입과 육지부에서도 제주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이 재배되면서, 제주 농업의 특화성이 사라지고 있고, 농가부채 증가 문제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강성균 의원이 제주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농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주특별지치도의회] 2021.09.07 tcnews@newspim.com |
강 의원은 이어 "이제 제주 농업의 미래를 새로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농업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행정의 선도와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소득 중심으로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예산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농업은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관광산업의 주요 자원"이라며 "농업의 구조개혁을 위해 내년 농업예산을 올해 예산 대비 1.5배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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