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서울시 청년 정책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의 날'인 9월 셋째주 토요일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2021 서울청년주간'이 개최된다.
올해 서울청년주간에서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서울청년시민회의 ▲청년 마음건강 포럼 ▲서울청년 방(에서 즐기는 박)람회 등 청년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 시정 참여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터=서울시] 2021.09.07 donglee@newspim.com |
먼저 서울청년주간의 첫날인 11일에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행사는 지난해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의 날 지정 이후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기념행사다.
같은 날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의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 청년자율예산 제안정책 및 예산편성(안)을 의결하는 '서울청년시민회의'도 열린다. 행사에서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과 이병도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청정넷 공동운영위원장이 청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과제와 청년 참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시정 참여 효능감 제고와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내년 청년자율예산 불수용 정책에 대한 메타버스 전시회도 진행한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사회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악화되고 있는 청년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정신의학, 명상, 상담 등 마음건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청년 마음건강 포럼'이 오는 13일, 14일, 16일에 열린다. 이와 함께 집에서 안전하게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온라인 박람회 '서울청년 방람회'도 열린다.
김철희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시기에 있는 청년들에게 어려움이 더 크게 다가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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