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실천...1개월간 전자청구서 이용 확산 나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동통신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온실가스 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전자청구서 이용 확산을 통한 '지구 건강 탄소 다이어트'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통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7일부터 1개월간 전자청구서 이용 확산을 통한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지구 건강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이통3사] 2021.09.07 nanana@newspim.com |
SKT와 KT,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이용 고객의 전자청구서 이용률을 높여 종이청구서 제작 및 배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절감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7일부터 한 달 간 KAIT와 함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통3사와 KAIT는 '지구 건강을 위한 탄소 다이어트'를 주제로 전자청구서를 이용함으로써 얻어지는 환경보호 효과와 고객의 이용 편리성을 알리는 한편, 전자청구서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부모님 등 가족의 전자청구서 신청 돕기 등을 장려함으로써 이동통신 고객이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할 방침이다.
이용자가 지구 건강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캠페인 포스터 등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할 경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기원하는 의미로 205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머그컵 교환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통3사 홈페이지나 KAI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SK텔레콤은 그동안 ICT를 활용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 왔다"며 "이통3사와 KAIT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캠페인이 지구 건강을 위한 온실가스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도 "매월 전달되는 종이청구서를 휴대전화나 이메일 청구서로 변경하면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T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신업계는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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