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코로나19 국민 상생지원금(제5차 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대전시민 2만여명이 지역화폐로 받기로 결정했다.
대전시민들은 6일부터 온라인으로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대전 지역사랑상품권인 온통대전・대덕e로움 앱에서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카드 앞면 [사진=대전시] 2021.09.06 rai@newspim.com |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와 별도 기준에 따른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를 포함해 88%에 상생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약 123만명이다.
신청 첫날인 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인 1·6인 시민이 대상이다.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인 시민이 신청 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6일 오후 5시 현재 온통대전으로 2만915명이 신청했다. 대덕e로움은 운영사인 코나아이에서 실시간 집계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내일 확인이 가능하다.
이날 신청 첫날 '자녀가 해외에 유학 중인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서울 등 타지역에 살고 있는 자녀도 함께 받을 수 있는지' 등 문의가 잇따랐다.
이와 함께 대전시와 대덕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4개월 간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인데 사용 기간은 유동적이다. 상생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9~12월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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