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셀리버리, 'TSDT' 플랫폼 검증시험 성공…"글로벌 제약사에 데이터 제출"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17:16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17:16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셀리버리는 'TSDT' 플랫폼기술과 관련, 지난 3개월에 걸친 검증시험을 통해 확보한 정량·시각적으로 확실한 세포투과능 데이터를 글로벌 Top 20 제약사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셀리버리는 서유럽에 위치한 글로벌 Top 20 제약사로부터 TSDT 플랫폼기술의 세포투과능을 정량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6개월에 걸쳐 개발된 검증시험시스템 '분리된 녹색형광단백질 결합 플랫폼: Split-GFP Complementation Assay'을 제공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RCA)는 2020년 9월 '형광단백질모델을 이용해 약리물질 표적전송을 위한 셀리버리 전송기술의 응용 실행계획'이라는 제목으로, 이 글로벌 제약사의 요구에 따라 현재 그들에게 가장 시급한 약물전송의 한계점을 가진 분야인 유전자간섭(RNAi) 물질에 적용시키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것에 TSDT 플랫폼을 적용하자는 제안이 왔었다"고 전했다.

이어 "논의 초기에는 이 글로벌 제약사가 안전성 검증을 원했다"면서 "셀리버리가 제공한 독성시험 결과를 확인한 후 '믿을만하다'라는 결론을 내리며, 큰 기대를 가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셀리버리가 'TSDT' 플랫폼기술의 세포투과능 검증시험에 성공했다. 세포의 형광색이 붉은색에서 녹색으로 변하면 aMTD가 형광단백질을 세포 내부로 전송한 증거다. [자료=셀리버리]

셀리버리에 따르면, 이 글로벌 제약사는 최근 각국에 흩어져 있던 여러 분야 내부 연구진들이 모여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에 대한 종합논의를 가졌다. 이들은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한 강한 요구 속에서 당장 시급한 유전자간섭물질 외에도 다양한 약리물질에 대한 적용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 글로벌 제약사는 공동개발 진행을 위해 필요한 물질이전과 검증시험 결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빨리 달라는 요청을 해왔고, 이에 따라 셀리버리는 이 제약사가 보내준 검증시스템을 이용해 자사보유 aMTD 단백질을 적용한 검증시험을 실시, 확보한 정량·시각적 데이터 패키지를 전송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세포투과성 유전자치료제(ASO 및 siRNA) 공동개발에 대한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미 아시아 2위 제약사와 공동개발 진행 중인 유전자간섭 치료제(aMTD-ASO)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의 신뢰가 쌓이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글로벌 Top 20 제약사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현재 바이오·제약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유전자간섭 신약물 개발에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이 라이선싱 아웃(LO) 돼 융합플랫폼기술의 가치를 신약 개발로서 증명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