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충전하는 '착한소비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으로 국민지원금을 충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이용 분위기 조성키 위해 적극 독려키로 했다.
착한소비운동 전개[사진=익산시] 2021.09.06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지역은 25만4800여명이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이며 총 637억원에 달하고 있다.
익산다이로움으로 국민지원금을 선택했을 경우 결제 시 유효기간이 가장 짧은 국민지원금부터 보유금액에서 차감된다.
또한 실시간 사용 내역 확인 및 분실 우려가 적어 시민들은 편리하게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9월 6일부터 익산다이로움앱에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신청이 가능하며 지급대상은 지난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으로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지만,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 명의로 신청 가능하다.
시행 첫 주인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시행, 신청일 다음날 충전 지급되며 충전 시 문자로 통보된다.
국민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의 별도 인센티브 및 소비촉진지원금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익산다이로움 사용처와 동일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
익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명절 전통시장 다이로움 카드로 장보기 인증 이벤트'와 연계 실시한다.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안에 있는 상점에서 물품구입 또는 식사비로 3만원 이상 결제한 후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1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