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양한 청년정책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생긴다.
대전시는 '대전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청춘광장 홈페이지는 청년들로부터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 제공 및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이에 청년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한곳으로 모아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먼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54개 사업의 청년정책을 플랫폼에 담는다.
청년관련 다양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조화해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원스톱으로 지원사업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청·접수·선정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정책 제안 및 의견수렴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시는 보안성 검토, 소프트웨어 영향평가 등을 받은 후 내년 초 착공을 시작해 2022년 7월께 청년정책 플랫폼을 열 예정이다.
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 "그동안 청년정책이 산재해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삶을 지원하는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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