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이 가장 필요한 시설로 공공체육시설을 꼽았다.
6일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성남1,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국민생활체육 실태조사에서 경기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민간체육시설(23%)이지만 도민 38.6%가 공공체육시설이 가장 필요한 시설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2021.09.06 kingazak1@newspim.com |
최근 1년간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도 60.1%로 2019년(66.6%) 대비 6.5% 감소했으며 규칙적 생활체육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비율도 29.5%로 2019년(25.9%)과 비교할 때 3.6%가 증가했다.
최 위원장은 "모든 도민은 스포츠 및 신체활동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이를 위해 엘리트 체육 역량강화, 스포츠클럽 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 수요 맞춤형 장애인체육 지원 강화에 대한 연도별 전략 및 예산 확충 계획 마련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평택 세계장애인역도대회 등 도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지원을 통해 경기도 홍보 및 체육활성화 도모, 체육진흥센터 설립으로 스포츠 관련 계획을 통해 균형 잡힌 스포츠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누구든 소외되지 않는 전 생애 체육활동 여건 조성, 체육시설의 적정한 확보를 통한 전문성 및 편의성도 향상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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