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 리스트인 오상욱 선수가 모교인 대전 매봉중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오 선수는 매봉중 11회 졸업생(2012년 2월)으로 자신이 운동을 시작한 학교에서 학창시절 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자신의 펜싱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오 선수는 후배들의 질문 하나하나 대답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 리스트인 오상욱 선수가 모교인 대전 매봉중학교에서 후배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2021.09.03 memory4444444@newspim.com |
그는 "자신이 생각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또 매봉중 펜싱부 훈련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펜싱부 학생선수들과 학교관계자들에게 티셔츠를 선물했다.
펜싱부 학생들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중에 나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학교를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교육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대전 펜싱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펜싱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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