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PGA] '1R 2위' 김주형 "고진영 조언, 도움됐다"... 윤석민은 최하위

기사입력 : 2021년09월02일 18:38

최종수정 : 2021년09월02일 18:38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9세 김주형이 첫날, 2위에 자리해 시즌 첫 2승을 향한 상큼한 출발을 했다.

김주형(CJ대한통운)은 2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CC(파72·7125야드)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쳤다.

첫날 1타차 2위를 차지한 김주형은 시즌 첫승을 향한 좋은 출발을 했다. [사진= KPGA]
첫날 선두에 오른 저스틴 신. [사진= KPGA]

첫날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캐나다 교포 저스틴 신(31)을 1타차로 축격했다. 7언더파 3위에는 강경남과 김한별, 김봉섭 등이 6언더파 공동10위엔 김민규 등이 자리했다.

김주형은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 부문 1위다. 지난해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의 기록을 써낸 김주형은 올해도 여러 기록들을 써내고 있다. 'SK 텔레콤 오픈 2021' 우승으로 역대 최초 10대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 2승 달성 및 2년 연속 우승을 이뤘다.

첫날을 마친 김주형은 "전략적인 레이업으로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었다 답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샷감이 버디만 8개를 만든 이유다. 휴식 기간 동안 평소 친분이 있는 고진영과의 라운딩을 통해 많은 조언을 얻은 것이 이번 경기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경기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남은 3일을 진행하겠다"며 목표로 하고 있는 PGA 2부투어 콘페리 참가 여부에 대해선 "고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선두 저스틴 신은 "오랜만에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 기분이 좋다. 해외투어를 뛸 때는 몇 번 이런 적이 있었지만, 코리안투어에서는 깊은 언더를 기록한 것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때 6언더파 이후 오랜만이다. 시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 프로야구 투수 윤석민(36)은 첫날 최하위를 기록했다.

윤석민은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2개, 쿼드러플보기 1개를 범해 15오버파 87타를 기록, 공동147위를 했다.

초청선수로 이 대회에 참가한 윤석민은 "이번에 참가 못하면 후회될 것 같아 참가했다. 선배인 박찬호도 스코어가 좋지 않았기에, 윤석민이 좋은 스코어가 나와야 이슈가 될 수 있다는 포부가 컸다. 프로골퍼가 되고 싶다는 목표는 투어프로가 아닌 세미프로되고 싶다는 것이다. 골프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선배인 전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는 올해 2차례 KPGA 초청 선수로 출전해 모두 컷탈락했다.

전 프로야구 투수 윤석민은 대회 첫날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진= K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