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화천에서 고등학교 내 집단감염에 이어 인근 고교, 초등학교로 확산이 이어지며 일주일 사이에 31명이 확진됐다.

2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인근 고등학교, 초등학교로 확산세가 번지면서 일주일간 31명(화천 58번~87번)이 확진됐다.
최초 발생한 A고교 이외에 인근 B고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지난달 30일 재학생 및 교직원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달 31일 실시한 A초교 전수검사에서 해당 학교 직원(화천 8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 이전에는 20명에 불과하던 자가격리자도 151명으로 늘어 7배 이상 증폭했다. 이 기간에 화천 58~87번, 타지역 거주 A고교 확진자 1명 등 모두 3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집단발생 이틑날인 지난달 27일부터 116명의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가족 단위 자가 격리자들이 포함된 것을 감안해 1대1 관리체제로 전환했다.
전날까지 15명이 집단감염자가 나온 해당 고등학교는 오는 10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최문순 화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매일 오전 열리는 대책회의에서 격리자 개인 단위 특이사항을 모두 살피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철저한 격리와 선제적 검사가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방안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