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앞 시범사업장에서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 시범 사업 평가회가 열렸다.
2일 시에 따르면 농촌인구 고령화 등 일손부족에 따른 벼 완전 생력화 기반 조성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약 살포중인 드론 [뉴스핌 DB] 2021.07.15 ojg2340@newspim.com |
이를 위해 원덕, 근덕 등 벼 주산단지 6개소 72개 농가 112.4ha에 국비를 포함한 총 3억 원을 투입해 국내외 실용화된 스마트생산기술 중심 벼농사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무인방제드론, 생력화 이앙기, 파종기 등 디지털 생력농기계를 도입해 벼농사 전 과정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단지별 활성활 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의하는 기간을 가졌다.
이어 김양호 삼척시장이 동자벼 승용 콤바인을 이용해 '동자벼' 수확 연시회에 참여했다.
동자벼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18년 2월 출원한 품종으로 강원도 최초로 육성한 '오래벼(2004년)'와 '고시히까리'를 교배해 2015~2017년까지 3년간 춘천, 강릉, 철원, 정선 등 4개 시·군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진행해 육성한 신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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