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중 15개사를 올해 전남형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그린에너지 5개사, 바이오헬스케어소재․첨단운송기기부품 각 4개사,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2개사 등이다. 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고루 분포됐다.
분야별로 ▲그린에너지 5개사는 ㈜에스텍, ㈜한국항공조명, ㈜더블유피, ㈜파워엔지니어링, ㈜티이에프로 ▲바이오헬스케어소재 4개사는 좋은영농조합법인, ㈜자람푸드, ㈜다나메디컬, ㈜월드코스텍 ▲첨단운송기기부품 4개사는 ㈜용호기계기술, ㈜에스씨, ㈜태진엔지니어링, ㈜코멤텍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2개사는 ㈜하나에너텍, ㈜칸플랜드 등이다.
전남도청 표지석[사진=조은정 기자] 021.08.17 ej7648@newspim.com |
선정 기업은 기업당 3년 평균 매출액 121억 원, 수출액 18억 원, 상시 고용인원 35명에 달한다.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전담PM(Project Manager)을 매칭하고, 기업 성장전략 계획 수립, 연구개발(R&D) 기획 등 프로그램을 기업별로 3년간 5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내년에 연 2억 원 이내로 R&D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전남 스타기업'을 선정해 도내 46개 사를 지원한 결과, 평균 매출액 31%, 수출 22.7%, 고용 7%가 늘어나는 등 도내 기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에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미경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 전남 스타기업이 성장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스타기업을 넘어 전남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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