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오는 4일 고창읍성 광장에서 제3회 고창멜론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의 고창멜론' 유튜브 경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창군과 고창군멜론생산자연합회는 사전모집을 통해 접수한 14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소비자평가를 통해 3개 농가를 선발하고 4일 전문가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1등 농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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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창멜론 경매 모습[사진=고창군]2021.09.01 lbs0964@newspim.com |
1등으로 선정된 멜론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채널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전국민 대상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며, 낙찰금액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 온라인 경매에서 1등 멜론이 210만원에 낙찰받았다. 고창멜론은 평균 14브릭스 이상의 고당도가 나오고 있다.
현재 120여 농가가 70㏊에서 연 2700t을 생산해오고 있다. 서울 가락동 농산물경매시장에서 높은 경매가를 받는 등 전국 최고의 멜론 생산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