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본격 시너지 창출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강남 지역에 흩어져 있는 캐피탈·저축은행·자산신탁 등 3개 자회사가 통합 거점으로 이전한다고 31일 밝혔다. 통합 거점은 우리은행 선릉금융센터가 입주한 역삼동 소재 삼정빌딩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강남 지역에 흩어져 있는 캐피탈·저축은행·자산신탁 등 3개 자회사가 통합 거점으로 이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우리금융] 최유리 기자 = 2021.08.31 yrchoi@newspim.com |
우리자산신탁이 지난 29일 이전을 완료했으며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은 9월중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자회사 통합 이전은 지주 출범 3년차를 맞아 그룹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은행 및 다른 자회사들간 협업을 통해 소비자금융과 부동산투자·프로젝트파이낸싱(PF)·담보신탁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신규 편입되는 자회사도 업무 연계성 등을 고려해 강남사옥을 활용할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강남사옥 통합이전을 통해 은행·비은행 부문의 시너지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그룹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룹 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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