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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기획 '한라포럼' 내달 2~3일 온·오프라인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8월30일 16:32

최종수정 : 2021년08월30일 16:32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기획으로 '한라포럼'을 오는 9월 2~3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키워드는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다. '미래의 게임 체인저, 새 역사의 장을 열다'라는 대주제 아래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는 무엇인가'라는 열린 질문에 다양한 분야·세대의 연사들에게서 답을 듣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2021 KF 한라포럼' 포스터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2021.08.30 tcnews@newspim.com

포럼은 △특별 △기획 △KF 30주년 △젊은 혁신가 △제주 미래 △제주 체험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우리 미래에 대한 통찰과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누고, 글로벌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글로벌 시각으로 큰 그림을 논의하게 될 특별 세션 연사는 마르쿠스 가브리엘 교수가 맡는다. 가브리엘 교수는 독일 본대학 최연소 석좌교수로 임명돼 화제를 낳았던 천재 철학자다.

대한민국의 미래 탐색을 위한 기획 세션 연사로는 △(인공지능) 서창호 카이스트 교수 △(생명 공학) 이현숙 서울대 교수 △(예술) 이대형 에이치존 대표 △(건축) 유현준 건축가 △(환경)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빅데이터)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등이다.

KF 30주년 세션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한독포럼 공동의장 △디노파티 잘랄 FPCI 회장 △김흥규 아주대 교수 △남기정 서울대 교수 △엄구호 한양대 교수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이 참석해 국제 협력의 미래 지향점을 논의한다.

새로운 시각에서 미래 탐색을 논할 젊은 혁신가 세션에는 젊은 감각과 발상의 전환으로 분야별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온 차세대 전문가들이 비전 공유한다. △이동훈 코로나맵 대표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이사 △최지훈 베짱이농부 대표 △김지원 레드윗 대표 등이다.

제주가 세계를 향해 던지는 이야기와, 제주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이야기할 제주 미래 세션에는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 △권진주 제주맥주 CMO △김은주·김형준 신례리어촌계 해녀·해남 △이용원 슬리핑라이언 CEO가 참석한다.

제주의 문화와 공공외교자산 발굴을 위한 제주 체험 세션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단앤조엘이 협업한다.

'한라포럼'은 한국국제교류재단 본부가 있는 제주가 보유한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에 포함했다. 진정한 의미에서 지역 상생을 이루고, 공공 외교의 소재를 전략적으로 확장한다는 기획 방향이다. 

이근 이사장은 "2021 한라포럼은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지적 상상력을 지구촌에 발신하기 위해 특별 기획된 행사"라며 "이미 선진국 대열에 든 대한민국이 자신 있게 그리는 미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tc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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