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유무선통신 반도체 업체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한국전력공사 저압 5-1차 원격검침(AMI) 사업 수주가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 |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아이앤씨테크놀로지 CI 2021.08.30 lovus23@newspim.com |
한전의 저압 5-1차 AMI사업은 크게 LTE 방식과 PLC 및 Wi-SUN을 사용한 K-DCU 방식으로 구축되는 가운데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이번에 K-DCU 사업중 1권역을 수주하게 됐다.
K-DCU는 차세대 PLC통신칩인 IoT-PLC칩과 Wi-SUN 무선통신을 결합한 유무선 통신을 사용한 것으로 기존 PLC통신대비 보다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DCU 한대당 더 많은 세대를 수용할 수 있다. 또 AMI 통신 환경 구축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저압 5-1차 AMI사업은 약 400억 규모로 그 중 약 45% 이상을 당사가 차지한다"며 "5-1차 한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실적이 저조 했으나 하반기에 상당량 납품을 통해 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5-2차 사업 규격이 올 하반기에 마무리 되면 내년초에 입찰공고가 예상돼 내년도 사업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