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3조1829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2조 8680억원 보다 3149억원(10.98%) 증액된 것이다.
도교육청은 ▲정부 추경에 따른 증액분 2,716억원을 포함한 보통교부금 3026억원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123억원 ▲기타이전수입 15억원 ▲무상급식비 정산 등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감액 19억원 등 총 세입재원 3149억원을 반영하여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
추경 예산안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교육회복 종합방안 예산과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집중 반영했다.
교육회복 예산은▲교육결손 회복 377억원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89억원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390억원 등 856억원이다.
또 충북교육회복지원금 170억원과 유치원 놀이터 및 가상놀이 체험 공간 22억원,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학생 스마트기기 구입 332억원(총사업비 412억원) 등을 포함 시켰다.
학생 안전과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학기 등교지원인력 지원 54억원 ▲방역물품 구입 19억원 ▲학교도서관 책소독기 3억원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14억원 ▲학교급식기구 지원 32억원 ▲보건실 현대화 15억원 ▲예술교육실 구축 및 악기구입 지원 16억원 ▲특성화고 실습교육여건개선 81억원 ▲컴퓨터 및 모니터 보급 28억원 ▲학교 수요를 반영한 기본운영비 지원 188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행복감성 NEW-SPACE 사업비 1억7000만원(총사업비 502억원), 초등1학년 교실 개선 51교 5억5000만원(총사업비 55억원)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 분야 예산은 747억원이다.
구본학 기획국장은 " 충북교육회복 지원과 교육환경을 개선을 위해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며 며"집행 과정에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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