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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30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가구 1인 진단검사 권고

기사입력 : 2021년08월29일 21:08

최종수정 : 2021년08월29일 21:08

5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전원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령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는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산업단지의 코로나19 집단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논산시는 29일 산업단지 관련 코로나19 집단발병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8월 30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는 등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2021.08.29 kohhun@newspim.com

이는 지난 28~29일 지역 산업단지에서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 사업장 방문 전수조사와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PCR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민 전체 세대 당 1인 이상 PCR 검사를 권고하고 지역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3596개소에 대해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무원 휴가 일시 중단과 주요 관광시설, 경로당, 공공시설의 2주간 폐쇄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산은 외국인 근로자를 매개로 한 감염으로 시에서 선제적 PCR검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임시 선별진료소로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조기에 확산을 차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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