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오색리에서 제2약수 용출이 확인됐다.
27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색리 산1-25 제2약수터 하단부에서 토사·바위 등 매립지점 주변의 잡석제거 작업을 거쳐 옅은 사이다에 철분이 섞인 맛이 나는 약수용출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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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오색리 제2약수터 용출지역.[사진=양양군청] 2021.08.27 onemoregive@newspim.com |
그러나 약수복원을 위해서는 약수복원을 위해서는 굴삭기 등의 장비투입이 필요하며 하천 장비이동은 문화재현상변경허가, 국립공원행위허가 등 행정절차가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 굴삭기 등의 장비를 헬기로 운반하는데 1일 2000만원의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어 군은 산림청, 국립공원공단과 물품운반과 헬기지원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양양군은 헬기지원이 가능할 경우 올해 시설비 집행잔액으로 신속복구에 들어가고 헬기지원이 불가능할 경우 지형에 따른 위험성 내포 및 문화재현상변경 허가가 어렵다는 입장이며 이 경우 내년도 당초예산를 확보해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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