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장호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린 30대 남성이 구조됐다.
27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21분쯤 삼척시 장호해변 100m 앞 해상에서 A씨가 스노클링 중 파도에 떠밀려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근처에 있던 친구 B씨가 목격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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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이 삼척시 장호해변에서 물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08.27 onemoregive@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임원파출소 수상오토바이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경찰관 1명이 입수해 오후 6시28분쯤 익수자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날 수 있다"며 "바다에서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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