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등락 반복하다 강보합 마감...항공 3%↑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17:03

최종수정 : 2021년08월26일 17:0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6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보합권에서 하루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 상승해 강보합인 2만7742.29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약보합(0.31포인트 하락)인 1935.35포인트에서 마쳤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가 오전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세로 전환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픽텟자산운용의 이토시마 다카토시 전략가는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덕분에 장 초반 닛케이지수도 올랐지만 그 뒤 주가를 크게 끌어올릴 만한 재료가 없었다"고 로이터통신에 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은 현지시간으로 27일 개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잭슨홀 미팅의 결과를 조심스럽게 기다리고 있다며 차기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9월29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픽스 업종별 지수 가운데 항공 부문이 2.5% 상승하며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일본항공과 ANA홀딩스가 각각 2.9%, 2.2% 올랐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다. 산케이신문은 예정대로 다음 달 자민당 총재 선거가 치뤄지면 10월에 총선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개별로 도시바의 주가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웨스턴디지털이 일본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와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호재가 돼 1.7% 상승했다. 도시바는 키옥시아의 지분 40.5%를 소유하고 있다.

중국 주가지수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 하락한 3501.66포인트, CSI300은 2% 떨어진 4801.61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 상승해 강보합인 1만7066.96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50분 기준 1.3% 떨어진 2만5351.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6% 내린 1301.12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강보합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와 니프티50은 각각 모두 강보합(5.33포인트 상승, 7.45포인트 상승)인 5만5949.44포인트, 1만6642.10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