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 동해면 장좌~양촌 구간 국도77호선 도로가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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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동해 장좌~양촌 구간 위치도[사진=고성군] 2021.08.26 news2349@newspim.com |
고성군은 기획재정부의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계획' 후보 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고성 동해 장좌~양촌 구간 건설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969억원이 투입되는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양촌리 국도77호선 건설사업은 6.6㎞ 구간의 2차선 도로의 선형과 협소한 도로 폭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성~통영 국도 77호선 건설공사(18.5km)와 연계해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조선·해양산업의 분포가 높은 지역으로 도로 선형개량에 따른 접근성 향상으로 조선산업특구와 LNG 벙커링클러스터, 무인항공기 종합타운 등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조기에 회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동해 장좌~양촌 국도 77호선 건설사업으로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에서는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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