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스템을 활용한 '바이브스타즈 for Klaytn'
자사 게임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 사용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게임빌의 플랫폼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스카이피플'과 게임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Hive)'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브는 2014년 게임빌과 컴투스가 출범한 게임 전문 플랫폼이다. 사용 계약을 맺은 스카이피플의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수집형 턴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게임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하이브'를 선택한 점은 범용성과 전문성이 검증됐다는 평가다.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은 NFT(대체불가토큰) 시스템을 활용해 자유로운 아이템 이동 환경을 구축한 것은 물론 전략적인 전투와 화려한 일러스트 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사진 제공 = 게임빌] |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은 하이브 플랫폼을 탑재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 행보를 시작할 전망이다.
하이브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유용한 방대한 기능을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로 제공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게임 회사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 하이브는 전 세계 80%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 준수를 지원하고 있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러시아 및 유럽권에서 강세인 'VK', 중화권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위챗', 텐센트가 운영하는 'QQ'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기업들과 제휴해 글로벌 어디에서든 별도의 게임 ID 없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게임에 로그인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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