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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지금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골든타임"

기사입력 : 2021년08월24일 15:00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15:0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연구원은 24일 오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국가균형발전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8.24 ndh4000@newspim.com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이지만 지역이 피부로 느낄 만큼의 획기적인 진전은 더딘 상황이고 최근 이건희 기증관 서울 유치와 K-바이오랩 인천 선정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수도권 집중 현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지방분권이 지방을 망친다 ▲지방도시 살생부: 압축도시만이 살길이다 등을 저술한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를 초청해 '자치분권의 토대 마련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들은 후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

마강래 교수는 산업구조의 변화로 공간구조 변화, 즉 공간쏠림 현상을 가져왔으며, 이로 인해 수도권 일극화 심화와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토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압축연계 전략과 지방 대도시권 강화,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권의 경쟁·균형·상생 등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준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 및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축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시점이다"라며 "내년 20대 대선을 앞둔 지금이 균형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이며, 오늘은 지혜와 집단지성을 모아서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 변화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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