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문화원과 정선삼배길쌈전승보전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선 삼베짜기 전통문화 전승을 위해 삼굿 행사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삼베기.[사진=정선군청] 2021.08.24 onemoregive@newspim.com |
24일 정선군에 따르면 삼굿(삼찌기) 행사는 오는 26일~8일까지 남면 유평 1리 새농촌 체험장에서 전통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삼굿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선삼베길쌈전승보전회 회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삼베를 활용해 옷을 만드는 과정중의 하나인 전통 삼굿을 재현한다. 삼굿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현재 삼베길쌈 과정 중 전통 삼굿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선 유평리에서만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정선 곳곳에서 행해지던 삼굿은 마을의 화합과 고단한 삶을 극복하고자 했던 중요한 전통문화 축제이며 놀이 문화였다.
삼굿행사.[사진=정선군청] 2021.08.24 onemoregive@newspim.com |
정선문화원은 남면 유평 1리 마을주민들과 함께 매년 삼굿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삼굿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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