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장보기 플랫폼 마켓컬리는 자사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상공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2000여 개 업체 중 올해 상반기 매출이 가장 높은 3곳이 중소 파트너사다. 1위는 샤인마토와 조선향미 등을 취급하는 도움푸드시스템이 올랐다. 2위는 꽃과 농산물이 주력 상품인 록야가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 증가율이 높은 상위 10개 업체도 모두 중소상공인이다. 이 가운데 6개사는 지난해 입점한 파트너사였다.
이들 상위 10개 업체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860%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도시락 등 간편식을 판매하는 마이비다. 전년 동기 대비 178배 매출이 뛰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초기 마켓컬리에 입점했던 파트너사 모두가 중소상공인"이라며 "컬리와 함께 성장한 중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