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9개 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28명이 나왔다.
경남도는 2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경남 9458~9485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482명으로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042명, 퇴원 8413명, 사망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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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감염경로별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15명, 조사 중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8명, 함안군 2명, 거창군 2명, 통영시 1명, 거제시 1명, 남해군 1명, 하동군 1명, 산청군 1명, 함양군 1명이다.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26명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다.
창원 확진자는 18명(경남 9459, 9462~9467, 9471~9476, 9480~9484번)이다.
9명(경남 9459, 9464, 9465, 9467, 9476, 9480~9483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5명은 가족이고 3명은 동선 접촉자, 1명은 직장 동료이다.
6명(경남 9462, 9463, 9466, 9473, 9474, 9484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경남 9475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2명(경남 9471, 9472번)은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확진자 2명(경남 9460, 9461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거창 확진자는 2명(경남 9477, 9485번)이다. 1명(경남 9477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경남 9485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1명(경남 9478번)과 산청 확진자 1명(경남 9469번), 함양 확진자 1명(경남 9468번)은 각각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통영 확진자 1명(경남 9458번)과 남해 확진자 1명(경남 9470)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하동 확진자 1명(경남 947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34주차 총 확진자 수는 33주차(770명)에 비해 138명 감소한 632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90.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이 234명(3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김해 127명(20.1%), 진주 59명(9.3%), 거제 37명(5.9%), 양산 35명(5.5%), 거창 23명(3.6%), 통영 21명(3.3%), 창녕 17명(2.7%), 의령 16명(2.5%), 함안 15명(2.4%) 등 순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33주차(1.12) 대비 0.19 감소해 0.93을 기록했다.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은 0.5%p 감소한 22.6%이다. 격리 중 확진자수 비율은 31.6%로 3.8%p 증가했다. 가족간 전파 감염자수 비율은 36.7%로 3.2%p 감소했다. 무증상 감염자수 비율은 28.3%로 5.2%p 증가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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