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슬기로운 집콕 키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슬기로운 집콕세트 전달하는 킨텍스.[사진=킨텍스] 2021.08.23 lkh@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독거 어르신들에게 주거생활 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킨텍스는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각각 50명씩 총 10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포근 키트'와 '든든 키트' 각각 100세트씩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포근 키트는 이불과 베개, 패드로 구성 돼 어르신들의 수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고, 든든 키트는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컵밥 등 간편식으로 구성됐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는 환경에 즉각 대응하는 것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며 "킨텍스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장애인과 저소득아동가정, 독거 어르신 등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경력단절여성 및 취준생을 위한 와우페어, 어린이 심리상담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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