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보리로 1억 개 넘게 팔려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산 보리와 물로만 만든 '블랙보리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랙보리 라이트는 블랙보리의 리뉴얼 제품이다. 블랙보리는 가마솥 보리숭늉을 현대화한 깔끔하고 진한 타입의 음료다. 지난 2017년 12월 출시한 뒤 1억 9000만병이(340ml 기준) 판매됐다. 반면 새로 출시된 블랙보리 라이트는 맑고 깔끔한 맛의 볶은 보리차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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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라이트'. |
블랙보리 라이트는 전북 고창과 전남 해남산 검정보리를 포함한 국내산 볶은 보리와 물로만 만들었다.
무균충전 방식의 아셉틱 시스템으로 생산돼 원료의 맛뿐아니라 향과 영양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블랙보리 라이트는 1.5L와 520ml로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신규 품목인 1.5L 제품은 가정 내 필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할인점과 온라인 채널을 공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구매 동기가 같은 생수와 차음료 시장은 현재 각각 1조3000억원 규모지만 2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