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역내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 문화예술강좌를 들을 수 있는 '생활속 문화예술 작은강좌'에 참여할 업소를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소규모 문화예술 강좌 운영이 가능한 관내 음식점, 카페 등 모든 업종이 가능하다. 1회당 15명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는 곳이면 참여할 수 있다.
순창군 문화예술 작은 강좌 모습[사진=순창군] 2021.08.23 lbs0964@newspim.com |
군은 참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사비와 운영비 등을 포함해 회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어 군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자 지역에서 소규모로 문화예술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최근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줄어 지역 예술인의 경제적 소득 창구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술, 음악, 문학 등 특정한 분야에 대한 강좌로 제약을 두지 않고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하여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행하는 유형ㆍ무형의 문화적 활동이면 강좌 내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신청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어 경영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경영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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