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상지카일룸은 '울산미포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 인허가 신청을 완료, 친환경 신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 |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상지카일룸 CI 2021.08.23 lovus23@newspim.com |
상지카일룸은 GS건설과 사업부지 및 기존 매립시설 사업권 보유회사인 제이엔디에 공동 투자해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울산미포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의 총 면적은 약 11만6881㎥이며 폐기물 매립고 매립용량을 76만6000㎥에서 대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국내 폐기물처리 시장 규모는 2018년 16조7000억원에서 올해 19조4000억원, 2025년에는 23조7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상지카일룸은 울산미포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 인허가가 완료된다는 전제조건 하에 향후 10년간 대규모의 공동사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매립시설을 증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GS건설과 협업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지카일룸 관계자는 "상지카일룸은 빠른시일 내 폐기물 처리 등 친환경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울산미포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을 시작으로 지자체와 소각장 및 발전소 사업도 검토하는 등 환경 관련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