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초·중·고 및 특수학교 307교에 학교도서관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비 총 94억7500만원을 지원해 미래교육을 위한 독서환경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 지역 학교도서관 관련 최대 규모의 예산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교도서관의 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것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는 도서, 도서소독기, 노후 시설 및 비품 교체 등을 위한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1.08.05 gyun507@newspim.com |
학교별 학생 수에 따른 기본 지원금과 환경개선사업비 신청 여부에 따라 학교당 2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대전교육청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서점을 이용한 도서 구입을 적극 권장하고 전체 학교의 도서소독기 비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학교도서관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다.
이밖에 학교 현장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서교사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운영지원단의 컨설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공간이면서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문화공간인 학교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인문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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