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경도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차량 안에 있던 2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여수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께 여수시 경호동 한 골프장 직원의 연락이 두절됐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보령해경이 썰물로 들어난 침수차량을 인양 중이다.(기사와 관련 없음)[사진=보령해경] 2021.08.20 memory4444444@newspim.com |
수색에 나선 해경은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이 탄 승용차가 경도 선착장 경사로로 추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조정의 어탐기 등을 활용해 차량을 확인한 경찰은 바닷속에서 숨져있는 2명을 발견해 차량과 함께 인양했다.
여수시와 경찰,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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