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 장암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진화 이틀 만에 연이어 재발화 됐다가 4시간여 만에 꺼졌다.
21일 부여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부여군 장암면 한 야산 일대에서 지난 18일 오후 1시 36분께 발생한 산불이 진화된 후 하루 차이로 다시 불이 나 긴급 투입된 헬기 7대, 진화대원 80여명이 4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노란색 민방위 점퍼)가 부여군 장암면 산불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8.21 kohhun@newspim.com |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틀 전과 비슷하게 임야 1ha가량이 탄 것으로 산림당국은 추산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당시 작은 불씨가 남아 있다가 재발화됐을 가능성과 함께 입산자가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실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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