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최도원 태권도 아카데미'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태권도 관련 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동작구 최도원 태권도 아카데미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한 뒤 태권도 관련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문체부] |
황희 장관은 태권도장의 ▲ 출입자 통제 상황(체온 확인, 명부 작성 등), ▲ 시설, 장비의 소독 여부, ▲ 방역 4단계 거리 두기(6㎡당 1명)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해당 도장의 지도자와 수련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업계 종사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련생 감소와 실내체육시설 운영 제한으로 인해 도장 운영이 어렵다"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희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의 방역 시책에 적극적으로 따라 주셔서 감사하다. 정부도 태권도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정상 운영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책과 더불어 고용 지원 및 이용 활성화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문체부는 올해 추경 예산 1139억 원을 편성해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1만2000명의 고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되면 민간체육시설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경 예산 124억 원을 편성해 이용자 40만 명에게 월 이용권 구매 시 3만 원을 환급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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