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함양읍 용평리 소재 한들 생태 주차장이 다음달 완공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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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준공을 앞둔 함양읍 생태 주차장 전경[사진=함양군]2021.08.20 yun0114@newspim.com |
이번에 조성된 한들 생태 주차장은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인당교 물레방아 주유소 앞까지 길이 740m, 폭 42m로, 일반 234대, 확장형 207대, 장애인 14대, 대형 12대, 배려자 14대 등 481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군은 함양읍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 정차로 인한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기간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한들 일부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인 건의와 선제적 농업진흥지역 해제의 필요성을 설명한 끝에 2년 6개월 만에 해제할 수 있었다.
이에 군은 한들 생태 주차장 조성을 위해 1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2월 사업을 착수했으며 현재 공정율 90%인 마무리 단계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한들 생태 주차장 조성으로 지역 활성화 및 불법 주정차 해소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막바지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한들 생태 주차장이 만들어지면 함양읍 시가지의 주차장 해소뿐만 아니라 도심열섬 현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며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주차환경을 개선해 함양군의 지역 가치를 높이고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편안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