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일 50명 이상이 발생하면서 증가세를 보아던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9명이 발생해 사흘만에 다시 30명대로 줄어들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39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87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2604며이며 해외유입 감염은 2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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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20 nulcheon@newspim.com |
자매교회로 알려진 동구와 수성구, 달서구 소재 M교회 연관 3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20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종사자는 5명이며, 이용자는 171명, n차감염은 44명이다.
달서구 거주 '일가족' 관련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28명을 포함해 32명으로 증가했고,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또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고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4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보불명' 감염 사례 8명이 신규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89명이며 이 중 307명은 지역 내외 14곳 병원에서, 278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0일 입원예정인 4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