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월가 낙관론자, 미 증시 신고점 경신 예상..."소비 잠재력 상당"

기사입력 : 2021년08월20일 07:25

최종수정 : 2021년08월20일 07: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9일 오후 4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이번 주 시장이 보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 미국의 소비 잠재력이 상당한 만큼 앞으로도 뉴욕증시가 신고점을 경신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왔다.

미국 자산운용사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푸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미 증시에 가파른 하락세를 촉발할지 의문"이라며 주가 상승을 점쳤다.

스톨츠푸스의 S&P500 선호 업종 [사진=CNBC 방송 캡처]

스톨츠푸스는 18일(현지시간) CNBC '트레이딩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 주가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우리의 목표치인 4700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오펜하이머는 연말까지 S&P500지수가 현 수준에서 약 7%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겪고 있는 시장의 변동성은 지금이 과도기임을 고려하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진단하며 "미국은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9월 20일부터 모든 성인에 부스터샷을 허용했다"고 언급하며 "이는 미국 경제와 경제활동 재개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주 나온 경제지표와 관련해 "최근 미국 소비 활동이 둔화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델타 변이 확산이 미국의 소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성장 둔화를 우려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17일 미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줄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0.3% 감소보다 가파른 감소세다.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도 2011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소비 심리 위축을 알렸다. 8월 지수는 70.2로 7월보다 13% 낮아지며 전문가 예상치인 81.3을 한참 밑돌았다.

스톨츠푸스는 "소비 심리 위축은 여전히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점차 그 영향력이 약해질 것이며 시장은 조만간 이를 인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오펜하이머는 미국 소비 약화에 베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연준의 테이퍼링 계획에 관해서는 "시장이 차분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시장에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감당할 수 있고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스톨츠푸스는 강세장을 전망하는 만큼 앞으로 약세장이 나타나면 주식을 폭넓게 매수할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보기술(IT)·자유 소비재·금융·산업 업종에 걸쳐 성장주와 경기민감주에 비슷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바벨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