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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 학생 확진자 1137명...전주보다 30% 급증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17:36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17:46

12일~18일 확진 판정 학생 1137명…하루 평균 162명 꼴
전체 학교의 60%가 여전히 여름방학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1주일 사이에 3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1137명이다. 하루 평균 16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구민 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2021.08.03 pangbin@newspim.com

최근 1주일간의 학생 확진자는 전주(5일~11일)보다 257명이 더 많았다. 하루 평균 기준으로는 36.7명의 학생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약 30%가 늘었다.

지역별 학생 확진자를 살펴보면 경기가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88명, 인천이 5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64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체 학생 확진자의 49.6%에 해당하는 수치다.

비수도권에서는 제주가 10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86명, 경남 84명, 인천 58명, 경북 56명, 대구 46명, 울산·충북·충남이 각각 37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는 71명이 추가됐다. 하루 평균 10.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78명)보다 소폭 줄었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전국 학교 8082곳(39.4%)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등교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부터 다수의 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173곳(0.8%)이었다.

여름방학 중인 학교는 전체 1만2257곳(59.8%)이며, 수도권이 4588곳, 비수도권이 7669곳이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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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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