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에 정박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57분쯤 해상순찰 중인 연안구조정이 강릉 주문진항 내 정박 중인 어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초기에 화재를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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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어선에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08.19 onemoregive@newspim.com |
연기나 피어오르고 있는 사고선박 A호에 승선한 해양경찰은 기관실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화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화재 선박 인근에는 20여척의 선박이 정박 중이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정박 중인 선박 화재의 경우 인근 선박으로 확산되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에 발견, 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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