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시민의 민원 처리 만족도 조사 및 의견수렴의 체계화를 위해 맞춤도움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스템 도입에 따른 첫 번째 만족도 조사 참여 문자메시지를 오는 19일 700여명에게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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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청 청사 전경모습[사진=안성시] 2021.08.17 krg0404@newspim.com |
맞춤도움콜은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약 사업인 '혁신콜 운영으로 시정만족도 제고'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 8월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앞서 만족도 조사를 위해 기존에는 토지민원과 소속 맞춤도움콜 전담 모니터링 요원 2명이 전체 민원 중 일부를 샘플링하여 조사해 왔다.
하지만 시에서 접수해 처리하는 민원량이 월 3500건(즉결민원, 제증명 민원 제외)인데 비해 조사량과 내용 결과 분석 등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민원 만족도 조사 참여율도 높이고 시민의 의견도 깊이 있게 분석하기 위하여 올해 8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이걸필 토지민원과장은 "민원만족도 향상의 첫걸음은 제대로 된 의견 조사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본격화되는 맞춤도움콜 민원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이를 안성시 민원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에도 안성시 홈페이지에 민원만족도 조사시스템 연계 창구를 개설해 누구라도 자유롭게 홈페이지를 통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