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는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남도 지원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진주~사천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시행 기념식 사진 [사진=진주시] 2021.08.17 news_ok@newspim.com |
지난해 진주시와 사천시는 양 시의 공동 발전과 생활공동체 실현을 위해 시외-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했다.
후속으로 경남도·사천시·진주시가 협업으로 국토교통부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에 공동 응모해 전국 최초로 시내-시외 광역버스정보제공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6월 말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사업자 선정 후 8월에 착공하여 12월까지 완공 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진주-사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진주와 사천 간 시외버스 노선 34km에 시외버스 도착안내 단말기 12대를 설치하고 기존의 양 시의 시내버스정보시스템과 통합 연계하여 모든 단말기를 통해 시외·시내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게 된다.
김회생 진주시 과장은 "사천과 진주는 모든 분야에 동일 생활을 하는 소중한 이웃이자 동반자로 양 시의 시민들이 함께 편리한 한 지붕 교통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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