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화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압골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은 새벽부터 밤까지 비가 오고, 수도권과 내륙 지역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 지역은 남쪽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밤 한때 비가 오다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27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회점 인근 분수대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1.07.27 kilroy023@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동해안 10~60mm(많은 곳 80mm이상), 내륙·제주·전남해안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이 최고 3.5m, 동해상이 최고 3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은 0.5~2m로 잔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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