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역소재 학원과 공단 사업장 연관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경북 포항에서 16일 낮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47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튿날인 15일 24명, 16일 낮동안 16명이 확진되면서 연휴 사흘동안 포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87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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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16일 낮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해 고아복절 연휴 사흘동안 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사진=포항시] 2021.08.16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공단사업장 연관 4명이 추가 감염됐고 피아노학원 관련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943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타지역 사업장 관련 1명이 감염됐고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확진사례 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지역 내 추가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1029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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