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주요 회전교차로의 교통섬이 화려한 꽃잎으로 물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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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회전표차로에 설치된 꽃 조형물.[사진=동해시청] 2021.08.12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내 교통 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회전 교차로 내 교통섬에 각종 계절 꽃들과 꽃 조형물을 설치했다.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꽃 조형물 설치는 지역내 부곡삼거리, 동해역, 발한삼거리, 사문재 교차로 등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페츄니아, 임파첸스, 맨드라미 등 꽃 1만5000여 본과 꽃볼, 꽃벽, 원형꽃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그 밖에 회전 교차로에도 계절에 맞는 꽃들과 소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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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회전표차로에 설치된 꽃 조형물.[사진=동해시청] 2021.08.12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이번 회전교차로 정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으며 회전교차로 뿐만 아니라 주요 도로·인도변 등 시내 곳곳에 다양한 꽃 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도심지 생활권에 아름다운 꽃 조형물들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 주길 바란다"며 "계절별 제철 꽃 식재로 계절에 따른 경관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