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확산을 방지하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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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8.11 news2349@newspim.com |
지난 7일 강원도 고성군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3개월 만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8일 이후 지역 내 모든 돼지농장과 도축장에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빠른 검출을 위해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농장유입을 막기 위한 기본방역수칙과 농장 4단계 소독요령 등을 전 농가에 집중 홍보하고 있다.
돼지농장의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내・외부울타리, 방역실 등 8대 방역시설을 설치토록 독려하고 있으며, 방역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2019년 9월 17일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돼지와 분뇨 등에 대한 단계별 반입・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해 왔으며, 올해 1월부터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해 제한하고 있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육돼지 18건과 야생멧돼지 경기도 647건, 강원도 871건 등 1518건이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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