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의 삼성디지털프라자 서비스센터에서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10일 오후 흉기난동으로 직원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임시휴점에 들어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소재 삼성디지털프라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시민이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2021.08.10 observer0021@newspim.com |
10일 경찰에 따르면 수정구 수진동 소재 삼성디지털프라자 서비스센터 직원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A(40대.남) 씨를 붙잡아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수정구 수진동 소재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소지한 흉기로 직원 B씨의 목 주위와 어깨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도주 하던 A씨를 현장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고 범행 도중 입은 부상을 치료한 후 조사에 들어갔다. 부상을 입은 직원 B씨는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검거당시 범행 동기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범행에 사용한 흉기인 식도는 미리 준비해간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임시휴점에 들어갔다"면서 "해당 직원이 피의자와 사전에 관계가 있었는지와 범행 과정 등에 대해 경찰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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